노년 찬가(禮讚) 기독교인의 우월성
▲이갑선 장로 (도마동침례교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 6:3>
하나님은 인간의 연수를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셨다.
"불혹(不惑)이면 자기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듯이 산수(傘壽)를 넘긴 동갑내기 친구들의 얼굴엔 각기 살아온 삶이 묻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친구의 얼굴은 활기에 넘치는데, 어떤 친구의 얼굴에는 그늘진 인생의 고단함이 배어 있었다. 놀랍게도 활기 넘쳐 보이는 친구들은 모두가 예수를 믿는 신실한 신앙인들이였다. 그들은 삶에 대한 소망이 있었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했다. 사회적 위치나 경제적인 수준도 안정된 편이였다. 나의 삶을 본받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믿음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마치 바람 앞의 등불처럼 보였다. 삶에 대한 미래의 소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명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지 못한 때문이였다. 말씀의 묵상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行)할 수 있게 되면 세상이 너무도 아름답고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해서 기쁨이 충만해진다.
실제로 노년이 되어 살아보니 건강만 유지된다면 생각보다 큰돈 들지 않고, 고급옷보다 몸 편한 옷이 좋고, 고급 요리보다 토속음식(土俗飮食)이 좋고, 복잡한 것 보다 단순(單)하고 간편한 것이 좋으며 앞서가기 보다는 조금은 뒤따라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과거에 다 해본 일이라 결과를 뻔하게 아는 사실이기에 조급할 것도, 괴로워 할 것도 자랑할 일도 없다.
늙음은 오히려 자유롭고 안정감이 있으며 여유롭고, 행복하기에 아주 좋은 때라 생각한다. 다만, 조건이 있다면 건강은 기본이며, 경제적으로도 여유는 있어야 한다. 그래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젊어서 노년 준비로 연금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늙어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으며 마음의 준비를 조금만 하고 현실을 욕심 없이 있는 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대로 수용한다면, 노년은 고통이나 어려움보다 즐거움과 평안함이 넘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살아온 모든 사람에게는 노년이 결코 고통의 시간이 아니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인생의 황금기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조금도 염려하지 말아, 노년은 괴롭고 어려운 시기가 아니라 행복을 마음껏 누리기에 가장 적합한 기간이다.
성실하게 살아온 모든 사람에게 노년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本分)이니라, (전도서12:13)"
위의 성경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복을 주신 일이시다. 그리고 일마다 때마다 질병에서도 지켜주시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미 복 받은 존재로 사람의 본분만 지키면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영적인 건강과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생활의 축복을 간구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도록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삶을 살자. 행복한 노년을 응원한다. ~~살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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