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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R 사가 지은 유성 R-아파트, 천정 낙숫물 소리에 뜬 눈으로 지새     ▲계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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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R 사가 지은 유성 R-아파트, 천정 낙숫물 소리에 뜬 눈으로 지새


 계석일 본부장

 

대전, 충청권에 1군 건설사로 알려진 4차 산업 혁명의 초일류 기업 KR , 시공한 8년 차인 유성 R아파트가 비만 내리면 여러 세대에서 빗물이 흘러 난리가 난다고 한다.

 

이번 장마비에도 입주민들은 주차장 천장에서 비가 새지 않나 배수펌프장에서 물이 역류되지 않나, 아파트 안방 거실에서 비가 새지 않나 '꿈꾸는 미래를 건설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은 8년 된 아파트가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진다니 이런 회사가 어떻게 건설업계 181군 업체가 되었나 의아해 한다.

 

입주 때부터 R-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K (63) 씨는 매년 비만 내리면 안방 천정을 쳐다보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20218월 장대비가 내리자 안방 천정에서 때아닌 물난리를 겪었는데 이때부터 천정에서 이상한 소리만 나도 귀가 번쩍이는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했다. 이번 7월 장마에도 K씨는 천정과 벽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스며드는 고충을 겪어야만 했다.

 

입주한지 8년째를 맞이하는 유성 R 아파트가 장마철만 되면 주차장 천정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입주세대 거실과 안방천정에서 낙숫물이 떨어지고 벽지가 젖는 KR사에 대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안방 천장에서 떨어지는 낙수 소리를 밤새 듣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천정까지 도달한다며 당장이라도 K사를 찾아가 1인 시위라도 하고픈 생각이 목구멍까지 찬다고 했다.

그의 남편 K 모 씨는 비가 내리는 기간 며칠이고 낙숫물 소리를 들어야 하니 가슴속에서 천 불이 난다고 했다.

 

K 씨는 2년 전 큰 비가 내려 벽지는 물론 새로 구입한 침대까지 낙숫물에 흠뻑 져저 KR 본사에 항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안방 위 층에 있는 우수관에 크렉을 막아 낙숫물은 잡은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때 본사 담당 부장이 크렉 전문가와 함께 찾아와 큰 문제는 해결했지만 외벽에서 스며드는 빗물은 잡을 수 없었다고 했다.

 

겨울이 되면 결로로, 여름이 되면 빗물로, 벽지를 젖게하는 유성 R-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모(56) 씨는 시공사에 소송하는 것도 어느 정도이지 시공사들이 집만 짓고 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이제는 버렸으면 한다고 했다.

 

건설사에 수년간 근무했던 P (66) 씨에 의하면 무늬만 유명 브랜드지 실재 시공하는 업체는 영세 업체라며 입주 후 하자 보수 건으로 시공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금액은 몇 푼에 불과 하다며 부실시공 아파트는 소문에 의해 수천만 원까지 가격이 떨어진다며 마치 1억짜리 새 차가 추돌사고를 당하여 사고 라도라면 사고 딱지가 붙어 찻값이 50% 이상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했다.

 

공무원 이모(53)씨는 엉터리로 지은 아파트,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곳에서 문제가 발생되니 건교부에서는 이런 건설사에게 페널티를 주어 아파트를 시공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R-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늘도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린다. 거실로 피신하는 세대가 여러 곳이 있다고 하니 50년 전 초가집에서 비 새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지하주차장에서 빗물이 떨어지고 거실 안방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여름 나기를 하니 1군 업체 KR 회사가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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