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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 자신부터 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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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 자신부터 변해라.


 계석일 본부장

 

봄소식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자! 그 자식에 그 부모라는 말이 있다. 어느 날 손주와 할아버지가 함께 똑같이 뒷짐 짓고 걷는 모습을 본 사진작가가 걷는 모습을 촬영해서 SNS에 올린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자녀들은 부모의 인성 습관 성격을 그대로 닮아 대대로 전수된다고 하는 사진이니 만약 자신에게 나쁜 습관이 있다면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결단을 내려 끊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녀에게 최고의 스승이 바로 부모라는 사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들은 세상에 나가서도 희생 봉사할 줄 알지만 그렇지 못한 자녀들은 세상에 나가 늘 분란을 일으키면 살게 된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며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도록 조언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들이 하나의 인격체라는 생각을 갖고 대해야 하며 자녀의 권리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950~1970년도에는 많게는 9명씩 적게는 6명씩 방 한 칸에 살면서 부모와 자식 간에 싸워도 해결해야만 한솥밥을 먹을 수 있기에 어떨 수없이 서로 이해를 하면서 세상을 배우며 사회를 익히던 생활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산업화의 발달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부모와 언쟁이 발생되면 자녀들은 해결할 생각을 찾지 않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대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이런 생활문화의 발전이 청소년들에게 이기적이며 독선적인 삶을 배우며 살게 된 것이다.

 

생활 환경 과 문화가 바뀌면서 자연히 부모와 자식 간에 자유로운 의사 소통관계도 요구됐던 것이다. 자녀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자녀를 폭넓게 이해하고 격려하고 자녀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했다.

 

아들러(Adler)의 민주적 양육 이론에 의하면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 즐거운 시간 갖기, 격려하기, 사랑의 표현, 4가지라 했다. 부모라는 위치를 좀 더 알고 대화를 해야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가정이란 사랑이 있을 때 존재의 가치가 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부모 자신도 훈육하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다보니 대대로 내려오는 나쁜 영향력을 그대로 전수하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자녀들이 사춘기를 만나게 되면 부모에게 반항심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부모들은 좀 더 평정심을 갖고 자녀들을 대해야 한다. 아동심리학을 전공한 이모(60) 씨는 부모의 깊은사랑을 못 느끼고 살아간 자녀들은 향후 심한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있다고 했다.

 

최근 사회환경이 다변화 되면서 부모들의 잘못된 훈육으로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놓았는데 엄격하게 훈육하고 간섭하는 엄마를 타이거 맘이라고 했고, 독립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직장인 자식을 연어족이라 했다.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욕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니트 족이라 했고 부모가 학교 주변 또는 군입대한 자식 근처를 돌며 간섭하는 부모를 헬리콥터 부모라고 했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어른임을 인정하지 않은 채 타인에게 의존하고 싶어 하는 심리상태를 피터팬 증후군이라 했고 학교를 졸업했는데도 부모 곁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고 사는 자녀를 캥거루 족이라고 말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표현이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도 앤데믹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가족 간에 끈끈한 사랑의 표현 스킨십도 할 수 있게 됐다. 사람은 옷 하나 걸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가장 진솔 해진다고 한다. 지난 3년간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애의 사랑, 훈육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부모와 자녀 간에 살을 맞대는 세신(목욕탕)을 통해 부자간에 등도 밀어주며 이성 이야기도 나누고 아빠의 사랑 이야기, 엄마의 딸 사랑 이야기 마음껏 나누며 그동안 못다했던 부모와 자식 간의 정겨운 나눔으로 새봄을 기다려 봄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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