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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에 몇 개의 가면을 쓰고 사십니까?     ▲계석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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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에 몇 개의 가면을 쓰고 사십니까?

 

계석일 본부장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이탈리아"베네치아 카니발 가면무도회 축제," 베네치아에 침입한 외적들이 뺏아간 여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남자들이 여장 가면을 쓴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형태의 체면 문화에 길 드려져 있어 하루에도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다닌다고 한다. 당신은 어떤 종류의 가면을 가지고 있으며 쓰고 다니십니까?

 

원숭이와 사자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동물원에서 원숭이 흉내를 잘 내는 알바를 채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바 원숭이가 그만 발을 헛디뎌 사자 우리에 떨어지고 말았다. 사자 한 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원숭이 곁으로 다가오자 당황한 알바 원숭이는 쥐 죽은 듯이 죽은 척하며 쓰러져 있었다. 이때 사자가 큰 소리를 내면서 원숭이 곁으로 다가오더니 귀엔 말로 무슨 말을 건네는 듯했다. 사자는 원숭이 귀에다 대고 "나도 알바 사자야! 당신이나 나나 쇼를 잘해야 잘리지 않는다." 알았지?라며 말을 건넨 후 '어흥'하면서 자기 우리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자신의 내면을 속이기 위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가면을 준비해서 쓰고 다닌다. 처갓집 갈 때, 목사가 교단에 설 때, 사랑하는 애인을 만날 때, 장례식장에 갈 때, 예식장에 갈 때 등등, 수많은 가면을 가지고 산다.

 

지금 한번 거울을 바라 보라.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살짝 웃으면서 말해봐라. 가면 참 잘 어울린다!

 

세상은 진실도 아닌 일을 가지고 거짓 가면으로 사람들을 유혹 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정치인들은 수십 개의 다양한 가면을 쓰고 사는가면 백화점 점주이다.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부의장이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골프 여행을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더불어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에 온통 난리 법석인에 국회에서 이런 문자가 오갔다는 데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네덜란드 속담에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지만 잠은 살 수 없고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살 수 없다.’는 것처럼 국회의원 특권으로 특수 가면은 쓸 수는 있어도 양심은 가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늘 쓰고 사시는 가면은 어떤 가면이십니까. 국민을 섬기는 자리에 있는 분 들이라면 오늘부터 벗어 보시기 바랍니다. 가면을 쓴 모습의 진짜 얼굴을 국민이 보기를 원합니다. 당신이 쓴 가짜 가면 곁에 있는 동지들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자신을 속이는 개그콘서트용 가면, 가면무도회에서나 어울릴까 진실이 요구되는 인간관계에서는 민낯에 정이 간다. 영성 있는 사람들은 가면이 없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가면을 벗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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