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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군중이 동원되는 관 문화행사, 공감대를 형성 할 수있는 지역별 소단위 힐링 버스킹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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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군중이 동원되는 관 문화행사, 공감대를 형성 할 수있는 지역별 소단위 힐링 버스킹 음악회로 바뀌면 어떨까?


 계석일 본부장

 

문화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이다. 지자체에서는 년 25월 문화행사와 10월 가을 음악회가 다채롭게 개최되는데 대부분 관 주도의 행사로 열린다. 동호인들이나 전문 예능인들은 관 주도로 이루어지는 문화 행사가 지역 기관장 얼굴 세워 주는 요식 행사로 비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 음악회로 발전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지역의 단오제를 비롯해 가정의 달(5)과 예능인의 달(10)에 다양한 형태로 축제 행사가 펼쳐지는데 대부분 많은 관중과 고비용 축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국가적인 행사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지역인의 예술 문화가 자연스럽게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버스킹 형태의 힐링 음악회가 지역 정서문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것이다.

 

우리는 부탄보다도 행복하지 않다. 조급한 생활 문화와 일 문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비교문화가 우리들의 삶을 더욱 움츠리게 한다. 이 모든 것들이 빨리빨리라는 조급증 문화에서 출발하는데 한국은 경제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기적을 이룬 나라다


한국인들은 경제적인 부유함에도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IMF 조기 극복은 물론 최악의 전쟁 폐허 속에서도 경제대국을 일구어 낸 부지런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의식하는 문화가 있어 늘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인터넷 전산망 세계 1, 세계에서 미인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이면서도 자살률 세계 1, 저 출산율 세계 1위라는 지표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회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물질 풍요 속의 영적 빈곤은 우리들의 삶은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긍정보다는 부정적 삶을 내비치며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는 근성이 있다. 내 잘난 맛에 산다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좌우 이념적 갈등이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별동 부대처럼 사는 게 우리들의 현실이기에 답답하기만 하다. 이 모든 것들이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기보다는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고립된 삶의 결과라 볼 수 있다. 5천 원 자리 라면 한 끼로 배를 채우면서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스테이크를 먹고도 불만이 가득 찬 사람이 있다


최근 MZ 세대들은 워 라벨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키며 일과 삶이 균형 된 삶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나라의 근본이 가정이듯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시민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버스킹이 아닌가 한다. 유성에 사는 김 모 씨(62)는 우울하게 길을 걷다가도 작은 음악회(버스킹)가 열리면 발길이 머물게 된다며 버스킹 문화가 잘 활성화되어 지역 주민들이 활기찬 삶을 갖고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름다운 생각에서 배려하는 마음이 솟듯이 버스킹은 우울할 때도 부정적 일 때도 마음에 평화를 만들어 준다. 유럽에 가면 버스킹 문화가 잘 활성화되어 있다. 연주자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문화를 꽃피우는 것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모든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을 벗 삼아 부르는 노래가 흥이 나면 지나가는 사람도 자연히 콧노래를 부르게 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 열릴 때 하는 말인데 우리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지역 예술 문화 버스킹 음악회가 시 조례를 통해 제정되어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힐링 문화를 접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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