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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가을에...▲이갑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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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가을에...


 이갑선 장로 (도마동침례교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제는 가을비가 촉 촉히 내렸습니다.

오곡백과가 잘 익어가기에 아주 적당한 날씨입니다. 가을옷을 입은 사람들이 한결 빠른 걸음으로 거리를 활보합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은 부족하지만, , 수산물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쌀은 오래전부터 남아돌아서 쌀로 술을 빚는다든가 외국에 원조하는 형편이고 쌀의 종류도 많아 사람들이 형편에 맞게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음식 패턴이 변해서 자칫하면 쌀이 주식의 자리를 내놓을 형편입니다. 빵 종류나, 면 종류 또는 다른 음식 종류가 많이 개발되면서 쌀이 남아돌아 정부는 쌀 가격 조절을 위해 구매한 쌀을 저장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할 정도입니다.

 

농업기술의 발달로 기후의 변화에 따른 재배 기술의 다양화로 많은 종류의 과일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어 편리하게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금년은 태풍과 장마로 과일 가격이 비싼 편이라 서민들은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농산물이나 축산물, 그리고 수산물의 가격을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서 서민들이 적정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은 연구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가의 조절은 국민 생활에 아주 필요한 조치임으로 해당 공무원은 직접 시장에 나가 수요와 공급을 살펴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계절을 주신 은덕으로 우리는 철 따라 귀한 생활품을 생산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입니까? 다만 우리가 관리를 잘해서 편하고 즐겁게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급이 원활치 못하거나 상인들의 농간으로 서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을 준다면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니며 지도자들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만물이 익어가고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풍요의 계절에 우리의 마음도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욕심이 많아서 자기의 적정치를 늘 초과하고 있어 분쟁이 생깁니다. 제발 지나친 욕심은 내려놓고 자기 생활에 맞는 마음으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매우 살기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그런데 욕심의 한가지인 권력욕으로 오랫동안 분쟁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권력을 백성을 위해 사용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아 나라가 매우 소란스럽고 심지어 망국의 길을 가지 않나 심히 염려됩니다. 백성이 준 권력을 자기나 자기 당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도 백성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백성들이 순하고 우둔한 것 같지만 잘 잘못을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분노가 한번 분출되 화산처럼 폭발합니다. 그러면 그때는 엄한 징벌의 행동을 통해 진노의 매를 마구 휘두르게 됩니다. 그러기 전에 마음에 변화를 일으켜 백성을 위한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선진국 국민답게 민주 시민의식이 국민마다 일상화 되어 그야말로 선진 국가 선진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위대한 시민이 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행복이 눈앞에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꽉 잡으세요. 멋지게 차려입은 선남선녀가 우산을 들고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마음껏 즐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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