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1 10  01 11 45

전체기사보기         





세대의 벽을 넘어서, 세월은 장수도 이길 수 없다.     △ 계석일 본부장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세대의 벽을 넘어서, 세월은 장수도 이길 수 없다.


 계석일 본부장

 

사람들은 정치를 쉽게 보는 데 정치는 인간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서다. 정치는 삶을 송두리째 무너트리기도 하지만 쾌적한 삶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그러니 정치는 기계와도 같은 것이다. 기계를 잘못 드려오면 전혀 다른 제품이 생산되는 것처럼 정치인도 잘 못 뽑으면 인간들의 삶을 송두리째 황폐화 시키게 된다.

 

사람도 그렇지만 세상의 모든 만물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다. 세대 간의 차이를 뜻하는 베이붐 세대, 386세대, MZ 세대, 밀레니엄이라는 말이 있는데 전 세계가 세대 간 격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세대 간 벽을 허무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를 든다면 국회에서 국회의원 수를 세대별로 배정하는 방법이 있다.

 

202021대 국회가 시작될 때 평균 연령은 54.9세였다. 국회의원 300명 중 50 대가 59%(17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3%(69)를 차지했다. 30, 40 대는 각각 3.7%(11), 12.7%(38)에 불과했다. 21대 총선 당시 유권자가 50 19.7%, 40 19%, 30 15.9%였던 것을 고려하면, 30~40대 목소리를 대변할 의원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대별로 국회의원 수를 배정하게 되면 자연히 자신이 속한 세대를 대변하게 되어 세대 간 벽을 허물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용을 할 때 30대 젊은 미용사에서 깎은 머리와 나이 든 60대 후반 미용사한테 깎은 머리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미용사 자격증은 동일하지만 살아온 세대가 다르다 보니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내는데 약간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정치가나 예술가도 살아온 세대에 따라 각기 다른 정책이나 스타일을 표현하게 되는데 하나의 정책을 가지고도 이견을 나타나게 된다.

 

기득권 정치인들은 밥그릇을 놓치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하겠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젊은 층을 투표해야 세대교체가 된다. 혈관에 피가 흐르지 않으면 동맥경화가 되는 것처럼 인간 사회도 소통이 되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게 된다.

 

최근 국민의 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45세 이하 젊은 비례대표 공천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미래세대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제안이라 생각된다. 정부기관이 젊어지려면 정치인들부터 젊어져야 한다. 교회 공동체나 예술 동아리나 단체도 세대의 벽을 넘지 못하면 어느 순간 그 단체는 소멸되게 되어있다. 방송가에서도 한 분야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방송인들이 있는데 그 방송인이 떠나고 나면 큰 공백이 생긴다. 그것은 후임자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전임자가 자신의 취향대로 오랫동안 방송을 했기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뿐이다.

 

국민의 힘 이준석 전 대표는 MZ 세대다. 기성세대들이 알지 못하는 애환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개인주의가 만연한 젊은 세대들이 정치계에 입문하도록 세대교체의 문을 열도록 4.10 총선에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국가에 새 바람이 불어오고 젊은 세대들이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은 젊은 세대에 맞는 정책도 마음 놓고 펼치게 된다. 기득권 정치인들은 젊은 세대들을 걱정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 세대들이 이끌어간다. 군대에서 군기가 빠졌다며 이렇게 해서 군대가 굴러가겠냐고 했던 볼멘소리가 이제는 회자되고 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걱정은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한다. 기득권 정치인들은 젊은 세대 정치인들이 세상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주면 어떨까 생각한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883
1892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충언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7일
1891

KTX 세종 역, 국가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 계석일 본부장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6일
1890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2023 성탄 메시지,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합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5일
1889

한교연, 사랑의 실천으로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를...2023년 성탄절 메시지     △ 대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5일
1888

크리스마스와 코카콜라의 산타클로스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5일
1887

국민의힘 대전시당, “용산초등학교 선생님 사망 100일, 국민의힘은 교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5일
1886

부모는 자식 앞에 선 우선멈춤이다. △ 계석일 본부장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12일
1885

염홍철의 아침단상 265,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7일
1884

한국의 크리스마스의 유래는?  △이갑선 장로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7일
1883

염치 없는 황운하, 본인이 죄 지어 놓고 남탓하지 말라 [논평]

굿처치뉴스2023년 12월 6일
1882

“황운하 국회의원은 사죄와 사퇴로 응답하라” <논평>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9일
1881

로봇(챗 GPT) 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 계석일 본부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9일
1880

염홍철의 아침단상 260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8일
1879

“행복은 내 안에 있습니다.”     △이갑선 장로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8일
1878

윤 대통령 같은 영업사원 뽑고 싶다.  △ 계석일 본부장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3일
1877

올 한해 나를 괴롭힌 것들을 제거하자  △ 계석일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2일
1876

[건강칼럼] 건강하게 한 살 나이 들기 (노은중 원장)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1일
1875

김재헌은‘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卒이다. △ 김용복/ 평론가, 칼럼니스트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21일
1874

세대의 벽을 넘어서, 세월은 장수도 이길 수 없다.     △ 계석일 본부장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18일
1873

첫눈 내리는 초겨을(初冬)     △ 이갑선 장로

굿처치뉴스2023년 11월 18일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메일무단수집거부   ㅣ    청소년보호정책
Copyright(c)  굿처치뉴스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대전, 아00232  |  최초등록일 : 2015년 6월2일  ㅣ  발행인.편집인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관리자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정책 책임자 : 양기모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연희
우편번호: 35224  대전시 서구 월평동로 5-4(월평동 712)    |    전화 : 010-5429-7281   ㅣ   이메일: gc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