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은 대전기독교연합회, ‘회고와 미래를 위한 결단’ 시간 가져

창립 70주년 맞은 대전기독교연합회, ‘회고와 미래를 위한 결단’ 시간 가져

4일 둔산제일교회서 2023년 신년교례회 및 창립 70주년 기념예배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4일 기념예배와 2023년 신년교례회를 둔산제일교회에서 개최했다.

<대전=글 사진 양기모 기자/사진편집 양희정 기자>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제 교회와 목회자들은 단순한 교회의 범주를 뛰어넘어 사회속의 교회로서 기능을 살림과 동시에 대전시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연합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명을 받고 있다.”

 ▲대기연 연합회장 장경동 목사가 신년사, 대전서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와 대전시장로연합회장 이강홍 장로가 환영사를 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연합회장 장경동 목사)가 1월 4일(수)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대전시장로연합회(대표회장 이강홍 장로)와 연합해 둔산제일교회에서 2023년 신년교례회 및 70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은목교회 목회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한몸교회),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교계 임원 목사, 장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영성교회)는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를 대신해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창립 70주년 회고와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낭독했다.

이어 연합회장 장경동 목사는 역대 대기연 연합회장을 역임한 후에도 대기연 연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기복 목사(하늘문교회 원로), 박문수 목사(디딤돌교회 원로),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원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 이택준 장로(대기연자원봉사대장)에게 감사장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6.25 전란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1952년 9월 감리교, 장로교, 성결교, 구세군이 연합하여 대전시기독교연합회(초대회장 김창근 목사)를 출범시켰다.

창립 당시 연합회는 ①기독교 정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선교회 봉사 및 교육 사업 적극 추진 ②대전 시내 기독교 연합운동의 구심체가 되어 교회의 친교와 일치 도모 ③기독교 문화 보급과 창달을 선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한다는 설립목적을 세우고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