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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노산 전 대전서구의원, 나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단다     △김용복/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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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노산 전 대전서구의원, 나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단다


 김용복/ 칼럼니스트

 

강노산 전 서구의회 의원이 대단한 결심을 하고 나섰다.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손잡고 일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지금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볼 때 이렇게 젊은 일꾼들이 나서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 의지를 지지하는 마음에서 논지를 전개하겠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세월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이 시조는 당파싸움이 극심하던 조선 인조 병자호란 때 청나라 침입으로 인해 김상헌이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가며 읊은 시조다.

병자호란은 음력으로는 1636(인조14) 병자년 128일부터 정축년130일까지, 양력으로는 163713일부터 163722 4일까지 이루어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다.

1627후 금이 일으킨 정묘호란 종전 후 약 10년만에 발발한 전란으로서 임진왜란 이래 동아시아의 판도를 다시 한번 크게 뒤바꾼 사건이었다. 청은 병자호란을 통해 조선을 굴복시켜 번국으로 삼고, 조선은 그 대가로 군사적, 경제적 부담과 공녀 차출을 강제당하게 된다. 당대 동방의 패권국이었던 명나라도 상호 온건적인 군신관계를 맺어온 우방국 조선이 청에 굴복함에 따라 멸망이 가속화되어 결국 1644년 멸망하게 된다.

 

이 전쟁은 동아시아 역사에서는 명청 교체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며, 조선으로서는 짧은 전쟁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쟁 포로로 수십 만의 백성이 청나라으로 끌려가 그 사회적 피해가 유례없이 막심하였다.

 

김상헌은 인조 14(1636) 병자호란 때 예조판서로 척화를 주장하여, 이듬해 강화가 이루어지자 파직되었고, 인조 17(1639)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요구한 출병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청나라에 압송되어 6년 후 풀려나서 귀국하였다. 인조 23(1645) 특별히 좌의정에 임명되었고, 효종이 즉위하여 북벌을 추진할 때대로(大老)’라고 존경을 받았던 충신이다.

그는 청나라로 압송되면서세월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라고 넋두리 같은 체념을 하였다.

 

그런데 젊은 정치인 강노산. 강노산 전 대전 서구의원은 내년 총선에 국회의원의 운명만 걸린 것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도 달렸습니다.여야 두 정당이 절체절명의 운명 앞에 마주 서 있습니다. 정치인이나 국가가 기사회생이냐? 패망이냐? 그 기로에 서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은 그 변화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구시대 정치를 벗어나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치세대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념의 정치는 지나갔습니다. 운동권 출신들은 이념에 의한 정치를 하지 말고 우리 X세대 70년대생과 이후의 세대에게 정치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시대가 새롭고 젊은 인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에게 바통을 물려줘야 할 때입니다.

 

지금 정치 상황을 보면 무엇이 옳고 틀린지를 판단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대화와 공감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소통대장 강노산이 새로운 정치세대를 열겠습니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통찰력 있고 시의적절(時宜適切)한 주장인 것이다.

인요한 국힘당 혁신위의도,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도 같은 주장을 했다. .

"국회의원의 특권 특혜를 내려놓아라! 국회의원 수도 줄이고,세비 수당들도 줄이고, 불체포 면책특권도 없애라. 국회는 입법기관이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의원들에 이익되는 법을 전부 통과시켰다. 평소에는 죽기 살기로 싸우던 자들이 제 이익 있는 법안에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던 것이다.

국민이 낸 세금을 제 쌈짓돈처럼 멋대로 낭비한다. 실로 역적질이라 할 수 있는 만행이다. 그래서 평생의 명운을 걸고 국회의원 선거에 돌입한다. 낙선하면 빚더미에 올라앉아 폐인으로 살아가고, 당선하면 하나님도 부러워할 직업을 갖는다.
이런 국회의원은 세상에 다시 없다.
이런 국회를 정상화 시켜달라는 것이 국민적 소망이다. 스님 보고 자기 머리 깎으라고 해봐야 소용 없고,어떤 외부 세력이 이 일을 해야 하는데,가장 즉효를 볼 수 있는 것이 비상계엄으로 국회 해산시키고, 박정희의 최고 회의 같은 초법적 기구를 만들어 입법을 새로 하는 것이다.”라고.

 

그래서 지켜볼 것이다.

이재명 개인만을 위해 정치하는 듯 보이는 더불어 민주당이나, 내부 총질을 해대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정치 노름은 청나라로 끌려간 김상헌을 되돌아 올 수 있게 하진 못한다. 그래서 혼란에 빠진 이 나라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지 젊은 투기와 의협심을 가지고 뛰어든 강노산 전 의원을 지켜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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