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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어른   ▲이갑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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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어른

 

이갑선 장로(도마동침례교회)

 

"모세가 죽을 때에 나이 백 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은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34:7>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90:10>

 

늙으면서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르신이 되어야 합니다.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 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사회가 윤택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패하는 음식이 있는 반면에 발효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이 되는 사람과 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인은 나이를 날려 버린 사람이지만,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머리만 커진 사람이고, 어른은 마음이 커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지만, 어른은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배우고자 합니다.

노인은 아직도 채우려 하지만, 어른은 비우고 나눠 줍니다.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만 알지만, 어른은 이웃을 배려합니다.

노인은 나를 밟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어른은 나를 밟고 올라서라 합니다.

노인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만, 어른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지만, 어른은 속사람이 충만해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많고 어르신이 아주 적은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노인은 몸과 마음과 세월이 가니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스스로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 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대가 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이제 배울 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 양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노인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댓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많고, 어르신을 찾기가 힘든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매사 긍정의 일상을 보내시고 소망하신 모든 것들이 형통하시고 행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들 모두는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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