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1 10  01 11 45

전체기사보기         





시트콤 시청률 세계 1위인 이 나라는?     ▲계석일 본부장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시트콤 시청률 세계 1위인 이 나라는?


 계석일 본부장

 

정치는 연극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지지고 볶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만든 정치 코미디 프로 ~ 대한민국” ‘철판 얼굴내로 남 불고기를 한판 올려놓으니 예약 주문이 쇄도한다. TV 예능 작가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배짱 좋은 코미디언들이 시간만 나면 새 프로그램을 짠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어떤 코미디언은 밥도 함께 먹고 배도 함께 탔는데 그분은 잘 모르는 사람인데요?"라며 막장 드라마를 보여줘 일약 스타가 된 사람도 있다. 그는 안면인식장애라는 병명까지 세상에 알려지게 돼 세계 코미디계의 왕자까지 오르게 되었다. 만약 그분이 대통령이 되어 외국 정상들 만나 대화를 나눈 후 "누구시죠?" “잘 모르겠는데요!”라면 각국의 정상들이 얼마나 웃을까? 아마 웃다가 우는 정상들도 있을 것이다. 위 내용은 모 야당 대표의 행보를 패러디 한 것인데 세계인들의 눈이 한국에 쏠려있다.

 

음식은 지지고 볶아야 제맛'이다. 부침개는 지지고 나물은 볶아야 제맛인데 반대로 부침개를 볶고 나물을 지진다면 제맛이 나겠는가? 코미디 정치 한국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못해 이제는 웃음도 안 나온다.

 

한국인들의 삶, 말 그대로 지지고 볶는 삶이다. 세계 190개국 나라에서 190편 코미디 프로를 내놓는다면 지지고 볶는한국이 당연 시청률 1위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 한국인들은 음식을 입에 넣고 잘게 씹는 것보다 뱃속에 넣고 속성으로 소화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그만큼 성질이 급한 다혈질 민족이다.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코미디 같은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덤덤한 것은 그간 수많은 정치적 논쟁을 보면서 살아온 결과다. 여야의 샅바싸움은 한치도 물러설 기색이 없는 UFC 링 위에서 승부를 가르는 격투기 선수를 보듯 하다.

 

세계인들은 여의도 코미디 프로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며 희열을 느낄 것이다. 마치 한국이 조용하면 세상이 조용해지듯, 링 위에서 싸우는 격투기 선수들을 보면서 즐긴다. 정말 한국 정치인들은 세계인을 위한 코미디언들인가?

 

한국인들은 한곳에 안주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기질도 가지고 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새벽 기도회를 하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 한다. 지지고 볶는 한국인들의 삶, 본 맛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세계 속에 중심이 된 한국, 핵이 분출되면 화산이 되고 화산이 심하게 분출하면 재앙이 된다. 그간 "광우병 괴담, 과 천안함 폭침"에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까지 코미디 프로로 세인들을 즐겁게 했다면 이제는 자신을 뒤돌아보는 새벽 기도회를 한번 나가 보길 바란다. 하루가 조용할 날이 없는 대한민국이, 침몰할 것 같지만 다시 일어나는 강인한 대한민국을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이제부터 여의도 시트콤 시청료를 받을 때가 온 것 같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883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메일무단수집거부   ㅣ    청소년보호정책
Copyright(c)  굿처치뉴스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대전, 아00232  |  최초등록일 : 2015년 6월2일  ㅣ  발행인.편집인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관리자 : 양기모   |   개인정보보호정책 책임자 : 양기모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연희
우편번호: 35224  대전시 서구 월평동로 5-4(월평동 712)    |    전화 : 010-5429-7281   ㅣ   이메일: gc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