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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씨앗통장으로 희망에 씨앗을 싹 틔어 드리죠.     ▲계석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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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씨앗통장으로 희망에 씨앗을 싹 틔어 드리죠.


 계석일 본부장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디딤 씨앗통장으로 희망에 씨앗을 싹 틔어 드리죠!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는 볼런티어 황봉수 교수 (건축 전기 설비 기술사, 대림대학교,남부대학교 겸임교수)가 있다.

 

황봉수 교수( 건축 전기 설비 기술사) 마이크로닉스템()ENG사업부 이사

그는 신실한 크리스천(둔산성광교회 권사)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저 소득층 자녀들에게 늘 희망의 다리가 되어 주는 디딤돌 천사다. 황 교수는 누구나 어렸을 때 도움을 받게 되면 먼 훗날 이들도 또 다른 이웃들을 섬긴다며 그래서 봉사는 감염성이 강하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디딤 씨앗 통장이라고 했다.

 

디딤 씨앗통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정책인데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 진출하기 위해 후원자가 월 5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하면 정부에서 만 18세 미만까지 월 저축액의 2배에 해당하는 15만 원을 학자금, 전세금, 창업 자금,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가입대상은 아동복지시설(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과 일시보호시설 아동과 기초 생활수급가구 아동 :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 가구(생계, 의료 급여) 아동이다.

 

현재 황 교수는 한 부모 가정 탈북가정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디딤 씨앗 통장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직장 생활을 할 때도 5구좌 (한 구좌 5)를 지원했고 지금도 시설아동 3명(3구좌)과 취약계층 2가정(2구좌) 총 5구좌를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몇 가정을 더 도울 계획이라고 했다.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한 부모 가정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의지할 언덕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봉사자들은 봉사를 한시적이거나 또는 즉흥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클라이언트들은 작은 후원이라도 꾸준히 지속적인 것을 바라고 있다며 봉사자들을 가족처럼 의지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릴 때 단번에 많은 돈을 드리는 것보다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최근 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흉악범죄 대부분은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어려운 가정을 돕는다는 것은 하천을 오염시키는 상류나 지류를 찾아 해결하면 되듯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과심을 가져주는 것이 그들에겐 증오의 싹이 아닌 희망의 싹이 되어 준다는 것이다.

 

황봉수 교수는 디딤 씨앗 통장에 후원하고 싶은 봉사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염두에 두라고 했다. 먼저 5만 원 범위 이내에서 후원금을 결정하고, 후원할 아동의 이름과 연락처 및 계좌번호를 주민센터에 가서 받은 후 아동 권리 보장권 홈피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접수하면 1일 이내에 연락이 온다고 했다.

 

다만 후원 아동을 지정하지 않으면 아동 권리 보장권에서 랜덤으로 지정해 준다고 했다. 후원금 5만 원이 부담 된다면 한 분이 2만 원, 또 다른 분이 1만 원, 부족한 2만 원은 또 다른 후원자를 찾아 5만 원 채워서 지원해 주면 된다는 것이다. 3명의 후원자가 1명을 결연시켜 주는 형태가 제일 좋은 방식이라고 했다.


황 교수는 한국이 의식주 면에서 선진국이 되었다고 하지만 빈부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게 되면 정신세계가 무너져 지옥 속에 낙원이 된다며 가진 자들이 주변을 한번 뒤돌아보는 폭염 속에 시원한 냉수 한 그릇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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