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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적(奇蹟)의 연속(Life is a series of mirac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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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적(奇蹟)의 연속(Life is a series of miracles)

 

계석일 본부장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말을 건네는 것이 가장 좋을까?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이 있다. 제가 쓰는 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일일이 생각해 보니 기적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도, 밥을 먹고 있다는 것도, 좋은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도, 하루 교통사고로 7명씩 사망하는데 살아있다는 것,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 길을 걷다 불량배를 만나지 않았다는 것, 천사 같은 아내를 만났다는 것, 자녀를 대학 졸업할 수 있게 된 것,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실 수 있다는 것, 모든 것이 기적이다.

 

죽음에서 삶으로 기적을 일으킨 봉화 광산 붕괴사고(221시간만 구조), 콜롬비아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40일간 밀림에서 살아난 4남매 생환도 기적이다. 벼랑 끝에서 일어나는 기적도 있다. 외국인들이 이념 갈등으로 한국이 망할 것 같다는데도 세계 10위 선진국이 된 것, 6.25전쟁 폐허 속에서도 르네상스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 실존 인물의 영화 미스터 선사인 유진 초이가 요한 선교사를 만나 미국에서 육사를 졸업한 후 조선에 들어와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것도 기적이다.

 

우리는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을 건네면 깜짝 놀란다. '제가 뭐 축하받을 일이~' 지금 호흡하며 살고 있는 것이 축복 아닙니까? 그제 서야 "~네 그러네요." 수많은 차량들과 교행하면서 사고 없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있는 것도 기적 아닌가요?

 

우리는 "축하드립니다."라고 하면 대단한 것을 찾곤 한다. 그러나 감사와 기적은 가장 가까운데 가장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 가장 큰 기적은 아침에 눈을 떴다는 것이기에 축하받을 일이다. 잘하는 것도 잘난 것도 없는데 오늘까지 생명을 불어 넣어 준 것에 대한 감사가 기적이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기적의 언어를 모른다. 기적은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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