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외계층 지원 기금 마련 ‘사랑 나눔 가을음악회’

2023 소외계층 지원 기금 마련 ‘사랑 나눔 가을음악회’

<대전=계석일 기자> 대전 서구 관저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곽영수)과 대전충청 예술인 마을(회장 박관식)&유앤채펀 노래교실(대표 김채아)는 11월 14일 오후 4시 관저동 문예회관 3층 공연장에서'소외계층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2023 사랑 나눔 가을 음악회"가 사회복지법인 성애원 주최로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곽영수 관저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인사말에서 연탄불이 그리워질 때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가족들이 생각난다며 사회복지를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매년 이웃사랑 기금조성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곽 관장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겨울을 지내야하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특별히 곽 관장은 대전충청 예술인 마을 박관식 회장과 MOU를 체결한 것이 바탕이 되어 2023 음악회를 추진하게 되었는데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음악회였음을 자부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름다운 선행이 있었는데 관저 사회복지관(관장 곽영수)과 고래 한방병원(병원장 정재희)의 MOU 체결과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아울러 재능기부로 참여한 박관식 회장 (대전충청 예술인 마을)은 본회의 취지는 예술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높은 가치 창조를 지향하며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과 열정을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있다고 했다.

이번 대전충청 예술인 마을에서는 출연 경력이 많은 가수들과 연주자로 구성했는데 음악회에 참석했던 관저동에 거주하는 김형태(64) 씨는 짜임새 있고 지루하지 않아 너무 행복한 음악회였다고 했다. 분위기를 띄우기위해 오프닝 연주로 신나라 고고 장구(강원도 아리랑, 뱃노래)를 연주했는데 관중들의 열열한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에는 시인 가수인 박관식 회장의 막걸리 한 잔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황해연, 이정은, 이애란, 예영미, 김채아, 김보배, 그리고 색소폰 연주 조숙 와 관저 푸른 대학 회장 김종옥 ‘붉은 입술’ 매끄러운 진행으로 행사 분위기를 띄운 전문 MC 조현 씨의 진토배기를 부르고 출연진 기념사진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