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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19를 불러' 라는 전화를 아시나요?     ▲김용복/대전대흥침레교회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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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19를 불러' 라는 전화를 아시나요?


 김용복/대전대흥침레교회 성도

 

119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중국, 일본, 자메이카, 스리랑카에서 구급·소방 또는 경찰에 할당된 긴급 전화번호입니다.


저도 제 아내가 치매로 앓고 있는 동안 이 전화를 이용해 도움을 받은 일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나라에서 왜 119라는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보실까요? ‘누가119를 불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누가복음 11:9(119)에 보면,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 아내 오성자가 치매 앓는 5년 동안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아내의 대소변 치우는게 그렇게 행복했고, 세탁기 돌릴 때도 양승권 직임목사님께서 특송으로 불러주신 찬송가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흥얼거려가며 행복해 했습니다.

 

제가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니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안에서 잠궜기 때문입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아내가 문을 열려고 하였지만 아내는 문 여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구급 전화 119를 불렀지요, 윗층으로 올라가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주황색 옷 입은 소방관의 모습을 보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경에는 구급 전화번호가 많습니다. ‘:333’도 보실까요? 예레미야서33:3입니다. 예레미야 333절을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라고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또 있지요. MT 77이라는 번호입니다.

Matthew(마태복음) 7:7이라는 뜻이지요. 여기에는 "7:7구하라, 그 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젊은이들 아시겠지요? MT가서 어려움이 있을 때 MT 77을 눌러서 도움 요청하는 것을.


저는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걷기 운동을 나갑니다. 아파트 단지에는 여러 경비 초소가 있는데, 저와 형제처럼 지내는 경비원 아우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경비 초소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이곳 저곳에 놓여있는 쉼터 들마루에 앉아 커피 한 잔씩 나누며 인생사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갈마아파트 105동 뒤에는 '한마음 어린이 동산'이 있습니다. 우리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서구청에서 마련해준 놀이터이지요. 다리도 쉴 겸 보내온 카톡 문자에 답을 보내려고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어느 주민께서 커피를 가지고 오셔서 한 잔을 타 주시더군요. 제가 쓴 글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하시면서.

 

특히 빠삐용이"인생을 낭비(浪費) "로 인해 평생 고도의 외딴섬으로 귀양가서 살게 됐다는 내용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는군요.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저는 주일은 꼭 성수합니다. 지하 커피솝 테이블에 앉아 있노라면 언제나 커피 한 잔을 들고 오는 권오천 집사님이 계시고, 이상덕 음악 목사님이 계시며, 가끔 씩 은혜의 찬송을 불러주시는 양승권 직임 목사님이 계셔서, 이때 만은 119를 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우 여러분,그리고 제 형제자매들과 지인 여러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1,누가119를 불러’.

2,333’

3, ‘MT 77’

하나님께서 어렵고 힘들 때 돌리라고 우리에게 주신 구급 전화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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