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제113차 총회장 이종성 목사 선출

기침 제113차 총회장 이종성 목사 선출

9월 18-20일까지 평창 한회리조트서 제113차 총회 개최

<평창=글 사진 양기모 기자/사진편집=양희정 기자> 3500여 교회와 137개 지방회로 연합된 기독교한국침례회가 9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평창군 봉평면)에서 제1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종성 목사가 제113차 총회장에 선출됐다. 이종성 목사는 1580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19일 치러진 총회장 선거 2차 투표에서 652표 지지를 받아 총회장에 당선됐다. 상대 후보 이욥 목사는 605표 지지를 받아 47표 차이로 탈락했다. 1차 투표는 1366명이 투표해 기호 1번 이종성 후보가 688표, 이욥 후보가 672표를 얻었다.

제113차 총회장에 선출된 이종성 목사는 “저를 총회장으로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독교한국침례회 113차 총회장 임기 동안 교단과 학교 발전 등 열심히 일해 교단 물줄기를 바꾸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욥 목사를 지지한 대의원들은 “이욥 후보가 정견 발표를 더 잘해 이종성 후보를 여유 있게 이기고 승리할 것으로 판단한 지지자들이 1차 투표를 마치고 많이 귀가해 2차 투표 불참으로 패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욥 후보의 선거 참모들이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특히 대전지역 198명의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는데 부족했다”며 “대전에서 목회하는 이욥 후보가 대전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고 자신이 속한 지방회원들의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총회장에 당선되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탄진침례교회 홍석훈 목사가 제1부총회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