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장 라이온스 클럽 헌장 전수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 개최

대전 광장 라이온스 클럽 헌장 전수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 개최

<대전=계석일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대전광장 라이온스 클럽' 조직 총회 및 헌장 전수식이 장판철 초대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6일 오후 6시 30분 대전 동구 지부 본부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광장 클럽을 창립한다는 장판철 초대 회장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만 되면 대전역 동 광장에서 노숙 인들의 주모가 된다.

수년 동안 사랑의 밥 차에서 잔뼈가 굳은 정 회장은 가족 없이 쓸쓸하게 살아가는 쪽방촌의 어르신들과 노숙 인들에게 1주일에 한 끼라도 직밥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대접하고자 하루를 헌납하며 살아온 행동하는 볼런티어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라이온스 리더 들의 힘찬 박수속에 김기주 라이온스 총재에 이어 정판철 초대 회장이 입장했는데 특별히 사랑의 밥 차에서 함께 봉사한 봉사자들로부터 열 열한 박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란 말로만 하는것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사랑의 밥 차에서 수년 동안 얻은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어둠 속에 갇혀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소망이 되는 한 사람으로 살도록 하겠다며 클럽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함께 광장 클럽에서 2년간 활동하게 될 안복임( 광장 라이온스 제1 부회장)은 사랑의 밥 차(밥 차 회장 안복임)에서 조리 담당을 하고 있는데 안복임(광장 제1 부회장)의 손을 거쳐 가지 않은 음식은 하나도 없다. 그만큼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봉사자다.

조리의 달인 안복임(제1 부회장)은 밥 차에서도 수고가 많은데 광장 라이온스에서 더 많은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주어진 일 끝까지 해 나겠다고 했다. 황재욱 (광장 라이온스 제2부회장)도 회원들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총무로 활동하게 될 현재우(광장 라이온 총무)는 최연소(40) 회원으로 선배님들을 잘 보필해서 어두운 곳에 빛과 소금이 되는 광장 클럽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재무로 활동하게 될 김종수 재무는살림살이를 잘해서 광장 클럽이 최고의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라이온스 윤리강령과 목적을 낭독했고 라이온스의 슬로건인 자유, 지성, 국가의 안전과 모토인 인화와 봉사가 라이온스의 지표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대전 광장 라이온스클럽 첫 업무는 대덕구 중리 북로 46 이 편한 상가 1동 118호에서 행사 종료 후 곧바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