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교회 정치자금’, “담임목사가 해명할 일”...
▲22일 박성효 전시장이 천성교회 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성효 전시장(천성교회)이 “천성교회 정치자금 수수 문제는 담임목사가 설명해야 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박 전시장은 22일(수)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4.15총선 유성구 갑,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나는 성도다. 정치자금 문제는 나도 보도가 나와서 알았다. 나와는 관련이 없다. 담임목사가 해명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시장은 지난 대전시장 선거 때 천성교회 담임 C목사가 1500만 원을 지원했다는 장부 내용이 드러나면서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박 전시장은 4.15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에서 “금년 총선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이 요동칠 것이다. 보수가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며 “이번 총선과 대선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기모 기자]